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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즈 16오버파 (PGA투어 예선 탈락)

by memewave 2024. 2. 23.

천재의 아들, 하나의 버디도 없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본선 도전이 허무하게 끝났다. 한 홀에서 8타를 잃는 등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나의 버디도 잡지 못했다.

16오버파 86타. 현실의 벽은 높았다. 아버지 타이거 우즈(49·미국)와 함께 짝을 이뤄 나간 이벤트 대회에서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였지만 성인 무대에서 혼자 모든 걸 해결하는 것은 달랐다.

 

찰리우즈 16오버파 (PGA투어 1차 예선 탈락)
찰리 우즈가 23일 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예선 경기 모습

 

찰리우즈 16오버파 (PGA투어 1차 예선 탈락)
찰리 우즈가 23일 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예선 경기 모습

 

찰리우즈 16오버파 (PGA투어 1차 예선 탈락)
찰리 우즈가 경기하는 모습을 어머니 엘린 노르데그렌이 지켜보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15세 아들 찰리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찰리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로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파70·67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차 예선에서 16오버파 86타를 쳐 상위 25위 안에 들지 못했다. 29일 개막하는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 뒤 다음 주 2차 예선인 월요 예선에서 4위 이상을 해야 한다.

 

아버지 우즈는 16세였던 1992년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렸던 PGA 투어 닛산 오픈에 출전했다. 아버지 보다 1년 빠른 PGA투어 데뷔에 도전했던 찰리는 이날 한 개의 버디도 잡지 못했다.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 한 홀에서 8타를 잃는 옥튜플 1개를 적어냈다. 찰리는 첫 5개 홀에서만 4타를 잃으며 무너졌다.

 

티샷이 떨어지는 지역과 그린 주변에 워터 해저드가 도사린 7번홀(파4)에서는 무려 12타를 적어내며 한 홀에서 8타를 잃는 걸 의미하는 옥튜플 보기를 기록했다. 2010년 우즈와 이혼한 찰리의 어머니 엘린 노르데그렌이 찾아와 아들을 응원했다. 지난 주 감기 몸살 증세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경기 도중 기권했던 우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인생은 쓴거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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