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골프장 이용 현황 데이터

전국 골프장 이용현황

MZ세대의 골프 광풍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경기가 좋지않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못하다보니 골프와 같은 고비용 취미 생활이 어려워 지고 있죠. 게다가 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면서 중년에서 고령층은 파크골프를 많이 즐기기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전국의 골프이용 현황을 골프저널이 알려주었네요. 상당히 의미있는 데이터들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서울신문

 

 

분석 출처: 골프저널

전국 골프장 이용 현황 분석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에 따르면 전국 522개 골프장의 ‘2023년 연간 골프장 이용객 수’는 총 4,772만여명으로 조사됐다. 전국 골프장 이용 현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3 골프장 이용객 총 4,772만명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3 전국 골프장·이용객 현황’을 발표했다.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22개 골프장(10,351홀, 18홀 환산 575개)의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회원제 골프장 152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1,550만여명, 비회원제 370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3,221만여명으로 총 4,772만여명이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번 조사에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2022년 이용객 5,058만여명 대비 286만여명(5.7%)이나 감소된 수치이다. 1홀당 평균 이용객도 4,610명(2022년 5,006명)으로 전년 대비 396명 감소했다. 

 

한국 골프장의 연간 골프장 이용객 수는 2019년 4,170만명을 기록하며 처음 4,000만명을 넘어선 지 불과 2년 만인 2021년 총 5,056만명을 기록하며 5,000만 명 고지를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전년 대비 0.0%의 증가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가, 2023년에는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큰 호황을 누리던 골프장 업계에 2022년부터 정체기가 왔음을 확인시켜 주는 수치이다.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 7.7% 감소

 

 

 

또 전국 골프장 이용객을 회원제와 비회원제로 나눠 조사한 결과 회원제 골프장의 이용객 변화가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객 변화에 비해 큰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기준 회원제 골프장의 이용객수는 전년 대비 7.7% 감소한 데 비해,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회원제 골프장 수는 줄어든 데 비해, 비회원제 골프장 수는 늘어난 점도 골프장의 이용객 수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2023년 회원제 골프장은 152개로 2022년에 비해 3개 줄어든 반면, 비회원제 골프장은 370개로 2022년에 비해 11개 늘어났다.

 

 

 

1홀당 평균 이용객  4,610명

 

 

 

 

 

 

 

골프장의 경영 지표로 통하는 1홀당 평균 내장객은 2022년 5,006명으로 2021년 5,092명 보다 86명 감소한데 이어, 2023년에는 4,610명으로 전년대비 396명 감소했다. 

 

골프장이 2022년 조사에서 514개, 2023년엔 522개로 8개 늘었고 전체 홀수는 2022년 10,105홀에서 2023년엔 10,351홀로 늘어난 데 반해, 홀당 이용객은 늘어나기는 커녕 크게 줄어든 것이다. 1홀당 평균 내장객은 회원제 4,464명, 비회원제 4,684명이며, 18홀 환산 시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평균 80,352명, 비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84,31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1홀당 5,710명을 기록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최저 인원 지역은 제주로 1홀당 평균 3,300명을 기록했다. 1홀당 내장객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된 지역은 제주 지역으로 2022년 1홀당 내장객이 3,883명이었던 데 비해 2023년에는 3,300명으로 15.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 지역 골프장의 이용객 감소가 눈에 띄는 건 해외여행 자유화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즉, 2021년엔 겨울에도 영업하는 날이 많았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전남 골프장을 많이 찾았지만, 2022년에는 날씨 때문에 영업 일수가 줄고 해외로 빠져나간 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출차: 골프저널

https://www.golf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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