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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시장을 장악한 오디세이 퍼터시장을 제패한 오디세이 골프 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퍼터는 제작자이면서 창업주의 이름으로 시판되는 클럽이 많은데 스카티 카메론, 라이프, 휘틀램 게이지, 티피밀스, 베티나르디, 툴롱 등이 제작자의 이름을 딴 브랜드들이다. 또한 이들은 오직 퍼터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홀을 마무리 할 때 사용되는 클럽으로 골프게임에서 신중하게 사용되는 퍼터는 다양한 헤드의 디자인을 비롯해 샤프트와 그립 등 선택의 폭이 넓은 클럽이다. 그 중에서도 높은 시장점유율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 세계 수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랜드가 바로 오디세이다. 창업주의 이름으로 된 퍼터브랜드와는 다르게 오디세이(Odyssey)는 고대 트로이 전쟁을 주제로 쓴 서사시의 이름이면서 ‘행복 가득한 여정’이라는 의.. 2024. 1. 5.
카본 드라이버가 쏟아진다 (Qi10, G430 10k, PXG 블랙 Ops) 더 멀리, 똑바로 '카본' 중무장한 드라이버 올해 출시 예정 드라이버 메탈보다 가볍고 탄성 강하고, 스윙 스피드 높여 비거리 증가를 시키면서도 무게 재배치로 방향 보정이 가능하다. 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PXG 등 브랜드들 대부분이 카본 사용량을 기존보다 대폭 늘렸다. 크게 보면 지금까지 골프 드라이버 소재는 두 번 바뀌었다. 오랜 기간 드라이버의 재료는 감나무였다. 드라이버를 포함한 두툼한 클럽에 ‘우드(wood)’란 명칭이 붙은 이유다. 감나무 소재 클럽이 자취를 감춘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79년 테일러메이드의 게리 애덤스가 메탈 우드를 선보이면서 메탈로 주인공이 바뀌었다. 골프클럽의 ‘2세대’가 열린 순간이었다. 이후 티타늄 등 신소재가 접목되면서 비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골프용품업계.. 2024. 1. 4.
투어프로의 주문제작 클럽 '미우라' 프로가 알아본 클럽 미우라 미국과 일본의 메이저 클럽브랜드들이 자사의 소속으로 투어에 나가는 골퍼들을 위해 그들이 사용할 클럽제작을 의뢰한 곳이 바로 미우라 기켄이다. 타이거우즈의 타이틀리스트 클럽, 나이키 클럽 등 스폰브랜드는 겉모습은 홍보를 위해 브랜드제품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정교하게 커스텀 된 미우라의 OEM 클럽이다. 최경주도 사용했다.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은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과 일본브랜드 위주로 장비시장이 형성된 지금 현재 대부분의 클럽들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운동화 브랜드 나이키를 비롯해 많은 제조사들이 기획과 디자인.. 2024. 1. 4.
골프클럽의 대중화 캘러웨이 골프클럽 대중화의 혁명 캘러웨이 198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 어르신이 계신 집이라면 환갑잔치는 반드시 치러야할 집안행사 중에 하나였다. 남, 여 통틀어 평균수명이 65세 정도였으니까 그 당시 기준으로 60세가 넘어가면 비교적 장수한 셈. 동시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섬유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은퇴한 뒤 자신이 좋아하는 포도 농장을 운영하고 있던 한 노인이 경영난에 빠진 한 작은 골프클럽 제조업체로부터 긴급투자 요청을 받는다. 당시 이 노인의 나이는 62세로 환갑이 넘은 상태였다. 그에게 투자제안을 한 클럽 제조업체는 딕 델라크루즈라는 천재 골프클럽 마스터가 운영하는 곳으로 히코리 나무로 된 샤프트가 장착된 웨지를 전문으로 생산하던 ‘히코리 스틱’이라는 업체였다. 골프를 즐겼지만 골프용품 비즈니스하고는 전혀.. 2023. 12. 27.
엔지니어가 만든 공학 클럽 '핑' PING 센터 샤프트 퍼터와 캐비티 아이언을 만든 퍼팅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무게중심과 샤프트넥의 위치에 따라 이동 궤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끊임없이 고민한 공학도가 바로 핑의 설립자 솔하임이다.  설립자 '솔하임'은 '핑'이라는 골프 클럽 장비에 의미를 두고 인생을 새기는 장인이였다. 최근 3~4년 사이 골프 클럽 브랜드 중에서 골퍼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핑이다.  핑은 미국의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였던 카스텐 솔하임(karsten solheim)에 의해 창시됐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골프클럽 제작에 공학적 개념을 제대로 접목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던 골프광이었다.  1913년 유럽을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이민선의 수많은 이민자 중.. 2023. 12. 23.
아이언하면 미즈노, 미즈노 골프의 역사 근대 스포츠의 산증인 '미즈노'미국의 윌슨과 나란히 해 온 역사입니다. 일본의 근대 스포츠사를 함께한 브랜드 미즈노의 로고는 비상하기 전에 새의 모습을 닮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이 로고의 정식명칭은 런버드. 역동적인 달리기와 자유로운 새를 형상화해서 디자인했다고 한다.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로고 못지않게 유명한 이 런버드 로고 말고도 미즈노 골프가 내세우는 “너의 아이언을 믿어라”라는 광고카피는 광고업계에서도 인정하는 아주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문구이자 슬로건이다.  1884년 일본 기후현 오가키시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미즈노는 9살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남은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힘겨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는 12세에 초등학교를 자퇴.. 2023. 12. 20.
100년이 된 골프브랜드 '윌슨' 지금의 샌드웨지 처음 만든 윌슨 머슬백 아이언도 윌슨이 최초로 만들었다. 또한 풀세트 클럽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윌슨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마케팅때문에 마트에서 파는 골프채가 된다. 윌슨은 골프뿐만 아니라 경영학적 관점에서도 시사점이 많은 골프브랜드다. 1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관록의 제조사로서 꾸준하게 골프용품을 출시해 오고 있지만 지나온 시간만큼 흥망성쇠의 부침을 겪었다. 현재 한국의 골프용품매장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클럽이기에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일반 골퍼들을 상대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할 때 마다 지금 현재도 빠지지 않고 지명되는 브랜드가 윌슨이다. 일본의 미즈노와 여러 면에서 많이 닮았는데 창업 시기도 비슷하거니와 종합스포츠 브랜드라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미즈노는 19.. 2023. 12. 19.
V300 아이언 명가 '브리지스톤 골프'의 역사 투어스테이지와 브리지스톤 브리지스톤(Bridgestone)은 골프용품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자동차, 오토바이, 항공기용 타이어 등을 제조, 생산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기업이다. 미구이나 선진국에서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프리미엄 타이어이다. 물론 지금은 한국타이어보다 아래 위상이다.  창업자인 이시바시 쇼지로(石橋 正二郎)는 17살에 가업으로 운영하던 재봉점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사로 키워냈다. 메이지 유신으로 사회개혁이 한참이던 19세기말 1889년에 태어난 그는 남다른 사업 감각을 갖고 있었다. 본업이었던 재봉업에서 벗어나 당시 일본사람들이 신고 다녔던 버선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기로 결심하고 인수 10년만인 20대에 일본다비주식회사를 설립하는데 오늘날 브리지스톤 타이어 그룹의 모체가 된.. 2023. 12. 19.
오디세이 '투볼 퍼터' 탄생 과정 오디세이는 1990년 탄생한 퍼터 브랜드 전통적인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색다른 디자인으로 짧은 시간에 주목 받는 브랜드가 됐죠. 그런 오디세이가 세계적인 퍼터 브랜드에 등극하는 데에는 특이한 사건이 있습니다. 1997년 캘러웨이골프에 인수된 것, 두 번째는 데이브 펠즈의 아이디어와 만남입니다. 그리고 두 번의 사건은 모두 투볼퍼터와 연관이 있습니다. 데이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퍼팅 및 쇼트게임 지도자로 펠츠 골프 연구소와 데이브 펠츠 스코어링 게임 스쿨의 창립자입니다. 미우주항공국(NASA) 연구 과학자(물리학) 출신으로 월드 퍼팅 챔피언십을 창시했죠. 또 과학을 접목한 골프 지도자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과학자의 독특한 아이디어 1980년 무렵입니다. 데이브는 골퍼들의 퍼팅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 2023. 12. 17.
8등신 골프 모델 '곽예빈' 프로필 마제스티, 헤지스 골프 8등신 모델 '곽예빈' 골프를 전공한 늘씬한 키와 몸매를 겸비한 SNS골프 스타로 모델위주로 활동하던 골프 인플루언서에서 레슨 프로를 겸업하는 뉴페이스 2세대 골프 여신 곽예빈 출생 : 2000년 서울 학교 :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 이력 : 루이까스텔 모델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현재 레슨 프로활동 Majesty 골프 모델 Hazzys 골프 모델 서바이벌 골프홀릭 시즌4 SBS러브샷 변기수와 미녀들의 대결 홍인규 골프 TV 곽예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ebin_125 곽예빈 스윙 장면들 허경환과 곽예빈이 금빛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 ‘러브샷’에서는 순금 10돈이 걸린 결승 경기를 앞둔 파트너 체인지 타임, 매서운 .. 2023. 12. 11.
명품 퍼터 '베티나르디' 이야기 정밀함으로 완성되는 베티나르디로버트 J. 베티나르디. 그는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으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가업을 이어받아 1988년부터 기계 및 금속 가공업에 종사해왔다. 베티나르디가 운영하는 회사는 시카고 남부에 위치한 X-CEL Technologies라는 업체로 중장비에 사용되는 각종 기계의 부품, 정밀 금속블록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   지금 현재 베티나르디는 퍼터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지만 원래는 군수용 부품과 자동차 부품 등을 제작하고 있었다. 애초에 골프클럽 제조는 비즈니스 계획에 없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골프샵에 내 걸린 한 장의 광고포스터를 목격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세계적인 메이저 골프브랜드가 이런 (낙후된) 장비로 클럽을 만든다고? 나에게는 최신형에 더 좋은 기계가 있는데?”자신의 .. 2023. 12. 11.
현재 골프공, 2028년부터 모두 사라진다 골프공 성능 신규 규정 발표 비거리 317야드 이상의 성능을 가진 볼은 규정 위반 아마추어 골퍼는 2030년 부터 적용 골프장비의 기술 발전 때문에 너무 많은 프로선수들이 300야드를 넘긴다. ㅎㅎㅎ 골프장을 더 길게 늘릴수도 없고.. 디샘보 같은 사람 때문이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400야드 지름길 장타 장면 ㄷㄷㄷ 현재 사용중인 골프 공인구는 2028년 부터 필드에서 모두 사라지게 된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먼저 프로 대회에서 2028년부터 퇴출된 뒤 2030년 부터는 아마추어에게도 적용된다. 세계 골프 규칙과 골프 장비 성능 등을 관장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비거리 증가 억제를 위해 새로운 골프공 성능 규정을 확정해 오는 2028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7일.. 2023. 12. 7.
타이틀리스트 'VOKEY' 보키 이야기 보키 디자인 (VOKEY DESIGN)'로저 클리브랜드'와 함께 현존하는 웨지 클럽의 2대 장인으로 손꼽히는 '밥 보키'골프백에 꼽아둔 52도 56도 60도 보키 세트를 보면서 흐믓한 감동때문에 골프를 친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웨지의 특성상 녹이슬고 찌그러질수도 있는데, 그 것 자체도 즐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진정한 애물단지 클럽이 웨지이다.또 한번 사면 클럽을 새걸로 바꿔도 웨지와 퍼터는 잘 안바꾸기 때문에 고가의 프리미엄 클럽이다.  1939년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그는 골프명예의 전당에 클럽 디자이너로서 이름이 올라가 있을 정도로 캐나다가 자랑하는 클럽 마스터다.  타이틀리스트의 확장브랜드로서 함께하고 있는 스카티카메론과 비슷하게 밥 보키 역시 클럽을 수리하고 피팅 장비를 제작하던 아버지를 보고 .. 2023. 12. 6.
골프 역사에 남을 혁신 장비들 골프 장비병 나의 실력이 부족한 것을 인정 못하고 장비를 계속 사서 바꾸는 병이다. 그런데 사실 골프의 진화는 이 골프장비의 실험으로 발전 한 것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해마다 골프용품의 규제를 단행하는 까닭 퍼시몬 드라이버에서 메탈, 티타늄으로 발전하면서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상상 이상으로 늘어나자 골프코스는 앞 다투어 전장을 늘려야 했다. 혁신적인 그루브를 장착한 아이언과 웨지의 스핀력에, 멀리 날아가면서도 백스핀으로 곧바로 멈춰서는 골프공의 출현으로 딱딱하고, 빠른 그린도 필요해졌다. 골프사에 남을 12개의 장비 미국의 골프닷컴(golf.com)이 최근 '골프를 변화시킨 12개의 혁신적인 골프장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은 물론 핑아.. 2023. 12. 6.
웨지의 명품 '클리브랜드' 웨지 웨지의 거장 클리브랜드골프에 익숙해지고 숏게임의 즁요성을 알아갈 실력이 되면, 웨지를 고민하게 된다.타이틀리스트 보키와 클리브랜드 웨지를 만나게 되기 시작.보키에 홍보된 상품성이 조금 밀리다보니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게 세일즈를 하지만, PGA 투어들의 사용평은 대동소이하다. 전설의 탄생1979년 미국에서 골프의 역사를 뒤바꾸는 메이커가 두 개가 설립된다. 공교롭게도 두 곳 다 골프용품 세일즈를 담당하던 직원에 의해 시작됐는데, 시작은 조촐했지만 이들의 열정과 도전에 힘입어 골프와 골프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창업년도가 같은 이 두 회사는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클럽들을 선보이며 토털 골프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그중 하나가 스틸 우드(드라이버)의 아버지 게리 아담스가 세운 테일러메이드였고, .. 2023. 12. 6.
최초의 스틸 드라이버를 만든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의 시작 테일러메이드증기자동차가 발명되고 인류는 전에 없던 새로운 이동수단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곧 이어서 다임러와 마이마흐라는 두 독일인에 의해 최초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가 선보이고 양산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는 인류사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다.  오늘날까지도 최고의 자동차로 인식되는 벤츠가 이러한 혁신과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것처럼 골프클럽 역시도 숱한 혁신과 변화를 거치면서 지금까지 진화를 거듭해왔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변화를 가져온 것은 나무로 된 클럽헤드를 금속으로 바꿔 제작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바로 메탈 드라이버의 등장이다.  20세기 후반까지 드라이버와 우드클럽의 소재는 나무였다. 골프가 문서로 기록되기 시작한 중세시대를 기준으로해도 무려 5.. 2023. 12. 5.
골프 신종 '성X매 스폰' 처벌 어려워... 충격적이지만 골프에도 음지의 스폰이 많다. 어느 직업이나 음지의 스폰은 있지만, 스포츠 만큼은 기업이 마케팅을 위한 양지의 스폰서쉽 정도로 지내왔다. 등산과 자전거에 이어 골프도 일파만파 퍼졌다. 예쁘고 젊은 여성 꽃골퍼들이 조건을 홍보하고, 음흉한 남성들이 그녀들을 찾기 시작한다. 돈많은 사모님 플레이어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남자가 조건을 홍보하고, 조건 라운딩, 조건 캐디를 거래하게 된다. 현재 업계에 알려진 바로는 충격적이지만, 조건 스폰은 여성, 남성 반반정도라는 사실이다... 자신의 사진과 스폰 조건을 홍보하는 여성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도 충격적이다. 코로나 시절 비대면 덕에 골프가 대성업을 이루더니, 역시나 변태성업을 일삼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증폭했고 골프도 커뮤니티 플랫폼을 타고 홍보되기 시.. 2023. 12. 4.
골프는 몰라도 '타이거 우즈'는 안다 (1/2) 골프를 치는 흑인소년 타이거 우즈 특정계층의 전유물, 백인들만의 리그, 부르주아 스포츠 등 편견과 질시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골프를 전 세계적으로 파급시킨 인물이다.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타이거 우즈는 단순히 골프선수로 한정할 수만은 없는 인생을 살아왔다. 재능과 노력으로 완성된 능력을 밑바탕삼아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운명 같은 시대적 배경을 제대로 타고난 불세출의 존재다. 본명은 엘드릭 톤트 우즈(Eldrick Tont Woods). 그의 아버지 얼 우즈가 월남전에 참전해 전장을 누비며 만났던, 베트남 전우의 용맹함을 떠올리며 자신의 아들에게 ‘타이거’라는 또 다른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최초의 흑인골퍼 뛰어난 골프실력이 밑바탕 되었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를 주목하게 만들었던 .. 2023. 12. 3.
골프는 몰라도 '타이거 우즈'는 안다 (2/2) 세계를 재패한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의 등장이후 골프는 장비와 규칙, 우승 상금을 포함한 총상금 그리고 골프코스에 변경까지 모든 것에 변화를 가져온다. 단적인 예로 1990년도에 시즌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골퍼는 단 2명에 불과했으나, 정확히 20년 뒤인 2010년도에는 무려 107명의 프로골퍼가 시즌상금으로 1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벌어들인다. 시대를 타고난 황제 타이거 우즈 덕분에 그와 비슷한 시기 활동했던 수많은 PGA 투어프로들이 그와 함께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 데뷔 초기 투어골퍼들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던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능력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또 다른 의미의 황제였다. 운동선수로서는 치명적인 다리를 잃을뻔한 사고를 겪은 그를 애타게 기다리는 건 골프팬들만이 .. 202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