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그렉노먼1 골프는 몰라도 '타이거 우즈'는 안다 (1/2) 골프를 치는 흑인소년 타이거 우즈 특정계층의 전유물, 백인들만의 리그, 부르주아 스포츠 등 편견과 질시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골프를 전 세계적으로 파급시킨 인물이다.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타이거 우즈는 단순히 골프선수로 한정할 수만은 없는 인생을 살아왔다. 재능과 노력으로 완성된 능력을 밑바탕삼아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운명 같은 시대적 배경을 제대로 타고난 불세출의 존재다. 본명은 엘드릭 톤트 우즈(Eldrick Tont Woods). 그의 아버지 얼 우즈가 월남전에 참전해 전장을 누비며 만났던, 베트남 전우의 용맹함을 떠올리며 자신의 아들에게 ‘타이거’라는 또 다른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최초의 흑인골퍼 뛰어난 골프실력이 밑바탕 되었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를 주목하게 만들었던 .. 2023.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