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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비 브랜드53

골프계의 에르메스, 1억 짜리 풀세트 '혼마' 고위 정치인들의 선물용 클럽 혼마 혼마는 과거부터 고위 정치인이나 권력가들이 선물로 주고받았을 만큼 최고급클럽으로서 명성을 이어온 브랜드다. 특히 일본 정치인들이 상징적인 외교행사에서 시차를 두고 혼마골프클럽을 주고받고는 했는데 80년대에는 나카소네 총리가 레이건 대통령에게, 최근에는 아베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혼마 5스타를 선물로 건네주기도 했다. 아이언 세트가 3천만원정도 하는 에르메스급 골프채 혼마 5스타 1950년대 후반 요코하마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던 혼마 형제는 고객확보와 서비스를 위해 연습장 이용객들의 클럽을 직접 수리해주기로 마음먹는다. 골프클럽을 제법 잘 고쳐준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연습장 운영인 본업보다 클럽을 다루는 시간이 많아지자 아예 연습장에 작업실을 차려놓고 직접 클럽을 제조하.. 2024. 2. 6.
PXG 0317 T 아이언 살펴보기 최상급자용 아이언 0317 T 0317은 투어 선수들의 요구를 반영해서 탄생했다. 0317 T는 다른 0317 모델보다 더 날렵하게 보이도록 오프셋을 줄이고, 솔을 좁혔다. 좀 더 콤팩트한 모습이다. 보기만해도 이건 상급자용이군..하고 느껴진다. PXG 아이언 라인업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전천후’ GEN 0311 시리즈(현재 GEN6) ‘상급자용’ 0317 시리즈 ‘초중급자용’과 ‘가성비’ 0211 PXG 0311 GEN6 아이언은 0311 P(Player)와 0311 XP(Xtreme Performance) 두 가지다. XCOR2를 헤드 내부에 넣어서 높은 반발력, 부드러운 타격감이 특징이. 0211은 V3 블랙과 사틴 두 가지로 나뉜다. 컬러 마감만 다를 뿐 주요 성능은 동일하다. ‘좀 더 .. 2024. 2. 5.
코스트코 '커클랜드' 풀세트 골프채라니... 코스트코 커클랜드가 골프 클럽 풀세트를 만들었다. 몇년전 웨지3종 세트도 참으로 희한했는데...개인적으로는 절대 사지 않을 것이다. 내가 골프채를 사는 브랜드 가치는 그냥 브랜드다. 연식이 비슷하다면, 샤프트와 그립의 스펙만 맞으면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물론 내 자신이 골프 장비에 민감할 수 있는 실력자가 아니기 때문이지만... 풀 라인업을 구축한 코스트코 커클랜드의 돌풍이 기대된다고 한다. 코스트코의 골프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처가 2024년 골프용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시그니처 드라이버, 아이언의 돌풍을 기대하는 이유는 ‘가성비’ 때문이다. 드라이버는 오른손잡이용, 단일 로프트(10.5도)로 출시되는 것이 아쉽지만 199.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트루템퍼 이븐플로.. 2024. 1. 23.
관용성 드라이버 전쟁. 2024년 '코브라 다크스피드' 빠르다는 것은 거리가 더 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obra Darkspeed LS, X, Max 코브라도 출시했다. 관용성 극대화된 카본 드라이버 이것은 단순한 물리학일 뿐입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골프 클럽으로 골프 공을 칠 수 있다면 공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이는 더 많은 거리를 의미합니다. Cobra의 엔지니어들은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드라이버에 고급 공기역학을 설계해 왔으며 새로운 Darkspeed 라인을 통해 모든 것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Darkspeed는 Cobra 역사상 가장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드라이버 Cobra Golf의 혁신 부사장인 Mike Yagley는 "새로운 Darkspeed 드라이버 제품군의 공기역학적 패키지는 현재까지 가장 발전된 것입니다."라고 .. 2024. 1. 22.
그라파이트 샤프트 '후지쿠라' 벤투스의 역사 카본샤프트의 명품 후지쿠라 샤프트 1960년대 일본의 한 대학교수에 의해 개발된 탄소섬유는 가볍고 높은 강도로 인해 우주선개발과 방산, 전자, 기계공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영국과 미국에서 빠르게 상용화의 길을 걷는다. 카본이 바꿔 놓은 골프장비의 세계 그라파이트 카본의 발명은 골프채 산업에 혁신이다. 가볍고 강하면서 오래가며 카본의 탄성은 볼을 멀리보내고 쉽게 스윙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단지 방향성이 불안할 수가 있는데, 카본의 특성을 모두 살리면서 방향성을 잡느 카본공정, 그것이 골프 샤프트의 가장 핵심이다. 탄소섬유(카본)의 등장은 현시점을 기준으로 반세기가 조금 넘어가지만 현대인의 실생활도구 곳곳에 쓰이고 있다. 골프뿐만 아니라 자전거의 뼈대와 낚싯.. 2024. 1. 19.
드라이버 헤드 모양이 다른이유 드라이버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드라이버 이전에 골프채의 모양을 살펴보자 골프채는 모두 6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고 했는데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 퍼터 등이다. 치퍼와 같은 보조 장비가 있지만 공인 클럽이 아니다. 이렇게 다양한 골프채의 구성과 모양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 공을 띄우고 원하는 만큼의 거리로 볼을 보내기 위함이다. 조금이라도 멀리 그리고 의도한 방향으로 골프공을 날려 보내기 위해서 이 각각의 클럽 군들은 해당 장르마다 특성에 맞게 독특하게 발전해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다른 점은 헤드의 형태다. 가장 많이 스윙연습을 하는 아이언만 해도 헤드의 두께가 납작한 것과 두꺼운 것 또는 페이스 뒷면이 평평한 것과 조각을 한 듯 파내거나 깎아낸 것이 있다. 모양이 천.. 2024. 1. 14.
라운딩 골프 클럽이 14개로 제한 된 이유 골프 클럽은 14개로 경기를 한다. 한 명의 골퍼가 라운드에서 휴대할 수 있는 클럽의 개수는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14개 이내로 한정된다. (14개 이상은 안 되지만 그 이하는 괜찮다.) 14개 이상을 가지고 경기를 하면, 패널티가 있다. 투어에 나선 프로골퍼가 14개 이상의 클럽을 소지한 상태로 경기에 출전하면 반칙으로 규정되고 위반할 경우 홀마다 2벌타, 한 라운드에 최대 4벌타가 부과된다. 원래 골프는 게임에 과연 몇 개의 클럽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규정은 없었다. 그러던 것이 1930년대 후반에 골프규칙을 제정하는 영국의 R&A와 미국의 USGA에 의해 지금과 같이 14개로 정해지는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20세기 초반에 드라이버라는 클럽은 존재하지 않았다. 장타용 클럽은 나무헤드로 된 우.. 2024. 1. 12.
드라이버의 진화.. 캘러웨이 '패러다임 AI스모크' 출시 Ai 스마트 페이스 장착 '패러다임 Ai Smoke' 19일 출시 예정 캘러웨이골프가 Ai 스마트 페이스(Smart Face)가 새롭게 장착된 ‘패러다임 Ai 스모크(Smoke)’ 시리즈를 출시 예정이다. 골프채에 이러니깐 살짝 무섭기까지 하다... 패러다임 AI스모크의 외관과 타구음 AI는 골프채 산업에서도 피해갈수는 없지... 골프 산업의 AI 기술 선두 주자인 캘러웨이골프는 바로 이러한 골퍼들의 실제 스윙데이터, 즉 휴먼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캘러웨이의 슈퍼컴퓨터가 수년간의 머신 러닝을 통해 페이스 전체가 스위트 스폿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Ai 스마트 페이스(Smart Face)’를 만들어냈다. ‘Ai 스마트 페이스(Ai Smart Face)’는 실제 골퍼들의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2024. 1. 9.
다이와로 익숙한 레이디골프 명가 'ONOFF' 낚시도구 회사 다이와의 브랜드 온오프 'ONOFF' 다이와는 1950년대 중반부터 낚시도구를 전문으로 생산해온 회사다. 글로브라이드라는 상호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우리에게는 예쁜 디자인으로 온오프가 자주 발견되고 있는데, 여성 골퍼들의 풀셋과 패션에 많이 보급되었다. 다이와 온오프 광고 모음 창업자 마츠이 요시오의 이름을 딴 마츠이 제작소를 시작으로 다이와 정공을 거쳐 현재는 글로브라이드라는 상호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새로 바뀐 영문 상호명보다 전통적인 다이와라는 브랜드명이 익숙하지만 글로브라이드는 일본 내에서 아식스와 미즈노에 이어 연매출기준으로 3위(22년 매출액 1조 2천억)에 올라있을 정도로 꽤 규모가 있는 스포츠기업이다. 낚시장비로 세계시장을 석권했던 글로브라이드는 70년대 초반부터 .. 2024. 1. 5.
퍼터시장을 장악한 오디세이 퍼터시장을 제패한 오디세이 골프 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퍼터는 제작자이면서 창업주의 이름으로 시판되는 클럽이 많은데 스카티 카메론, 라이프, 휘틀램 게이지, 티피밀스, 베티나르디, 툴롱 등이 제작자의 이름을 딴 브랜드들이다. 또한 이들은 오직 퍼터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홀을 마무리 할 때 사용되는 클럽으로 골프게임에서 신중하게 사용되는 퍼터는 다양한 헤드의 디자인을 비롯해 샤프트와 그립 등 선택의 폭이 넓은 클럽이다. 그 중에서도 높은 시장점유율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 세계 수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랜드가 바로 오디세이다. 창업주의 이름으로 된 퍼터브랜드와는 다르게 오디세이(Odyssey)는 고대 트로이 전쟁을 주제로 쓴 서사시의 이름이면서 ‘행복 가득한 여정’이라는 의미.. 2024. 1. 5.
투어프로의 주문제작 클럽 '미우라' 프로가 알아본 클럽 미우라 미국과 일본의 메이저 클럽브랜드들이 자사의 소속으로 투어에 나가는 골퍼들을 위해 그들이 사용할 클럽제작을 의뢰한 곳이 바로 미우라 기켄이다. 타이거우즈의 타이틀리스트 클럽, 나이키 클럽 등 스폰브랜드는 겉모습은 홍보를 위해 브랜드제품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정교하게 커스텀 된 미우라의 OEM 클럽이다. 최경주도 사용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은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우라기켄의 골프채 대량생산 과정 미국과 일본브랜드 위주로 장비시장이 형성된 지금 현재 대부분의 클럽들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운동화 브랜드 나이키를 비.. 2024. 1. 4.
골프클럽의 대중화 캘러웨이 골프클럽 대중화의 혁명 캘러웨이 198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 어르신이 계신 집이라면 환갑잔치는 반드시 치러야할 집안행사 중에 하나였다. 남, 여 통틀어 평균수명이 65세 정도였으니까 그 당시 기준으로 60세가 넘어가면 비교적 장수한 셈. 동시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섬유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은퇴한 뒤 자신이 좋아하는 포도 농장을 운영하고 있던 한 노인이 경영난에 빠진 한 작은 골프클럽 제조업체로부터 긴급투자 요청을 받는다. 당시 이 노인의 나이는 62세로 환갑이 넘은 상태였다. 그에게 투자제안을 한 클럽 제조업체는 딕 델라크루즈라는 천재 골프클럽 마스터가 운영하는 곳으로 히코리 나무로 된 샤프트가 장착된 웨지를 전문으로 생산하던 ‘히코리 스틱’이라는 업체였다. 골프를 즐겼지만 골프용품 비즈니스하고는 전혀.. 2023. 12. 27.
엔지니어가 만든 공학 클럽 '핑' PING 센터 샤프트 퍼터와 캐비티 아이언을 만든 퍼팅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무게중심과 샤프트넥의 위치에 따라 이동 궤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끊임없이 고민한 공학도가 바로 핑의 설립자 솔하임이다. 설립자 '솔하임'은 '핑'이라는 골프 클럽 장비에 의미를 두고 인생을 새기는 장인이였다. 최근 3~4년 사이 골프 클럽 브랜드 중에서 골퍼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핑이다. 핑은 미국의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였던 카스텐 솔하임(karsten solheim)에 의해 창시됐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골프클럽 제작에 공학적 개념을 제대로 접목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던 골프광이었다. 1913년 유럽을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이민선의 수많은 이민자 중에는 .. 2023. 12. 23.
아이언하면 미즈노, 미즈노 골프의 역사 근대 스포츠의 산증인 '미즈노' 미국의 윌슨과 나란히 해 온 역사입니다. 일본의 근대 스포츠사를 함께한 브랜드 미즈노의 로고는 비상하기 전에 새의 모습을 닮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이 로고의 정식명칭은 런버드. 역동적인 달리기와 자유로운 새를 형상화해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로고 못지않게 유명한 이 런버드 로고 말고도 미즈노 골프가 내세우는 “너의 아이언을 믿어라”라는 광고카피는 광고업계에서도 인정하는 아주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문구이자 슬로건이다. 1884년 일본 기후현 오가키시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미즈노는 9살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남은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힘겨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는 12세에 초등학교를 자퇴.. 2023. 12. 20.
100년이 된 골프브랜드 '윌슨' 지금의 샌드웨지 처음 만든 윌슨 머슬백 아이언도 윌슨이 최초로 만들었다. 또한 풀세트 클럽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윌슨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마케팅때문에 마트에서 파는 골프채가 된다. 윌슨은 골프뿐만 아니라 경영학적 관점에서도 시사점이 많은 골프브랜드다. 1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관록의 제조사로서 꾸준하게 골프용품을 출시해 오고 있지만 지나온 시간만큼 흥망성쇠의 부침을 겪었다. 현재 한국의 골프용품매장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클럽이기에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일반 골퍼들을 상대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할 때 마다 지금 현재도 빠지지 않고 지명되는 브랜드가 윌슨이다. 일본의 미즈노와 여러 면에서 많이 닮았는데 창업 시기도 비슷하거니와 종합스포츠 브랜드라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미즈노는 19.. 2023. 12. 19.
V300 아이언 명가 '브리지스톤 골프'의 역사 투어스테이지와 브리지스톤 브리지스톤(Bridgestone)은 골프용품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자동차, 오토바이, 항공기용 타이어 등을 제조, 생산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기업이다. 미구이나 선진국에서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프리미엄 타이어이다. 물론 지금은 한국타이어보다 아래 위상이다. 창업자인 이시바시 쇼지로(石橋 正二郎)는 17살에 가업으로 운영하던 재봉점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사로 키워냈다. 메이지 유신으로 사회개혁이 한참이던 19세기말 1889년에 태어난 그는 남다른 사업 감각을 갖고 있었다. 본업이었던 재봉업에서 벗어나 당시 일본사람들이 신고 다녔던 버선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기로 결심하고 인수 10년만인 20대에 일본다비주식회사를 설립하는데 오늘날 브리지스톤 타이어 그룹의 모체가 된다.. 2023. 12. 19.
오디세이 '투볼 퍼터' 탄생 과정 오디세이는 1990년 탄생한 퍼터 브랜드 전통적인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색다른 디자인으로 짧은 시간에 주목 받는 브랜드가 됐죠. 그런 오디세이가 세계적인 퍼터 브랜드에 등극하는 데에는 특이한 사건이 있습니다. 1997년 캘러웨이골프에 인수된 것, 두 번째는 데이브 펠즈의 아이디어와 만남입니다. 그리고 두 번의 사건은 모두 투볼퍼터와 연관이 있습니다. 데이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퍼팅 및 쇼트게임 지도자로 펠츠 골프 연구소와 데이브 펠츠 스코어링 게임 스쿨의 창립자입니다. 미우주항공국(NASA) 연구 과학자(물리학) 출신으로 월드 퍼팅 챔피언십을 창시했죠. 또 과학을 접목한 골프 지도자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과학자의 독특한 아이디어 1980년 무렵입니다. 데이브는 골퍼들의 퍼팅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 2023. 12. 17.
명품 퍼터 '베티나르디' 이야기 정밀함으로 완성되는 베티나르디 로버트 J. 베티나르디. 그는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으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가업을 이어받아 1988년부터 기계 및 금속 가공업에 종사해왔다. 베티나르디가 운영하는 회사는 시카고 남부에 위치한 X-CEL Technologies라는 업체로 중장비에 사용되는 각종 기계의 부품, 정밀 금속블록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 베티나르디 신형 퀸비 시리즈 퍼터 The 2023-2024 Queen B Series 지금 현재 베티나르디는 퍼터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지만 원래는 군수용 부품과 자동차 부품 등을 제작하고 있었다. 애초에 골프클럽 제조는 비즈니스 계획에 없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골프샵에 내 걸린 한 장의 광고포스터를 목격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세계적인 메이저 골프브랜드가 이런 (낙.. 2023. 12. 11.
타이틀리스트 'VOKEY' 보키 이야기 보키 디자인 (VOKEY DESIGN) '로저 클리브랜드'와 함께 현존하는 웨지 클럽의 2대 장인으로 손꼽히는 '밥 보키' 골프백에 꼽아둔 52도 56도 60도 보키 세트를 보면서 흐믓한 감동때문에 골프를 친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웨지의 특성상 녹이슬고 찌그러질수도 있는데, 그 것 자체도 즐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진정한 애물단지 클럽이 웨지이다. 또 한번 사면 클럽을 새걸로 바꿔도 웨지와 퍼터는 잘 안바꾸기 때문에 고가의 프리미엄 클럽이다. 1939년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그는 골프명예의 전당에 클럽 디자이너로서 이름이 올라가 있을 정도로 캐나다가 자랑하는 클럽 마스터다. 타이틀리스트의 확장브랜드로서 함께하고 있는 스카티카메론과 비슷하게 밥 보키 역시 클럽을 수리하고 피팅 장비를 제작하던 아버지를 보.. 2023. 12. 6.